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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 31일
디지털 세계에 어색하단 변명은 못한다. 변명도 안된다. 생각해보면 변명은 나의 죄악이려나. 가끔은 신화적인 단어를 붙이고 쓸데없이 고민한다. 책상앞에 높인 고무나무 잎이 하나씩 바래간다. 오늘 잎 하나가 떨어졌다. 햇빛이 모자라서일까 걱정된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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